◆ 실리코노미(Siliconomy)란 반도체(silicon·실리콘)와 경제(Economy이코노미)를 조합한 말로 미국 반도체 회사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만들어낸 용어다.

'실리콘 없이는 경제 성장도 없다'는 의미로 겔싱어 CEO가 밀고 있는 개념이다.

현대사회에서 디지털화가 진행되지 않는 분야를 찾기 힘든 가운데, 그 핵심인 반도체가 가지는 영향력을 의미한다.

인공지능(AI) 발전과 자율주행 기능 출현 등으로 반도체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지정학적인 측면에서도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약 6천억달러(800조1천억원)로 수준이지만 2030년까지 1조달러(1천333조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갤싱어 CEO는 2023년 말 세계경영자회의에서 "사회가 진보할수록 더 많은 기술이 필요하다"며 "실리코노미가 세계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경제부 문정현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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