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프러너(Solopreneur)란 'Solo(솔로)'와 'Entrepreneur(기업가·엔터프러너)'의 합성어로 '1인 기업가'를 의미한다.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핫'한 단어 중 하나다.

과거엔 '1인 자영업자' 정도를 의미했지만, 최근엔 최신 인공지능(AI) 기술로 무장한 첨단 스타트업을 지칭할 때 쓰인다. 새롭게 등장한 비즈니스 모델로도 볼 수 있다. 챗GPT가 촉발한 생성형AI 혁명이 이끈 변화다.

솔로프러너는 생성형AI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 향상을 꾀한다는 특징이 있다.

예컨대 실리콘밸리 1인 기업가 바누 테자는 웹사이트 콘텐츠를 기반으로 빠르게 챗봇을 제작해주는 서비스를 제공, 지난해 약 15만달러(2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기존 기업의 조직 형태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예전에는 다양한 등급의 인력이 필요했지만, 앞으로 AI를 보조 인력처럼 활용하며 B급 인력의 필요성이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인재육성 방향도 AI가 S급 인재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변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기업금융부 유수진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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