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재무장관회의는 지난해 8월 3국 정상의 합의를 통해 신설된 경제·금융 분야 협의체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머리를 맞댄 캠프 데이비드 회의가 3국 재무장관회의 신설의 계기가 됐다.

한미일 3국이 재무장관회의를 여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한미, 한일 등 양국 차원에서 이뤄지던 경제·금융 현안 논의가 3국 공조로 확대된다는 의미가 있다.

재무장관회의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의제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한미일이 금융·외환시장 등 거시경제 안정을 함께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일 정상은 정상회의 후 채택한 공동성명인 '캠프 데이비드 정신'에서 "처음으로 3국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의제는 3국 협의로 결정되며 다양한 글로벌 경제 및 금융 현안이 논의 대상이 된다.

첫 번째 회의는 올해 미국에서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첫 회의의 구체적인 일정과 정례화 여부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정책금융부 신윤우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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