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텍스트를 동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인공지능(AI) 시스템 '소라'(Sora)를 공개했다.

소라는 프롬프트(명령어)를 입력하면 최대 1분 길이의 영상을 제작한다.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를 동영상으로 생성할 수도 있다. 기존 동영상을 확장하거나 누락된 프레임을 채울 수도 있다.

소라가 공개된 후 외신과 업계 전문가들은 '영상 제작의 혁명'이라는 찬사와 함께 '딥페이크(가짜 동영상)로 인한 피해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동시에 내놨다.

오픈AI 측은 우선 소라를 제한된 수의 창작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또 소라를 회사 제품에 통합하기 전에 전문가팀에 맡겨 안전성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앞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와 구글, 스타트업 런어웨이 AI 등도 '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 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방송뉴스부 이민재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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