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공사비 현실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미분양 주택에 대한 정부 관계부처 합동 대책이 다음주 발표된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19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이슈가 되는 공사비 현실화 문제, 부동산 PF 문제, 미분양 문제 이런 부분에 대해 지금 관계부처 간에 긴밀히 협의를 하고 있다"며 "3월 중 별도로 어떤 행사나 통해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 등 주요 지역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에서는 공사비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는 등 곳곳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건설공사비 지수는 154.64로 역대 최고였다. 2020년 1월 118.30과 비교하면 30.7%나 올랐다.
이렇게 오른 공사비는 서울 지역 주요 재건축, 재개발 사업장에서 분쟁의 불씨로 작용했고, 사업을 앞둔 곳들도 가구당 수억 원에 달하는 분담금 때문에 사업 추진을 망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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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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