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미국 글로벌 퀀트 자산운용사 월드퀀트가 올해 네 번째로 글로벌 투자 대회인 국제퀀트챔피언십을 연다.

19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에 본사가 있는 월드퀀트가 전 세계의 학생들과 학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를 찾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날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되는 투자 대회를 개최했다.

월드퀀트는 전 세계 26개 사무소에서 수천 명의 직원이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 세 단계의 경쟁을 거치며 총 40만 달러(약 5억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참가자들은 시장 움직임을 예측하는 수학 모델을 제출해야 하며 최상위 팀들은 올해 말 싱가포르에서 임원들 앞에서 경쟁할 기회를 얻는다.

지난해에는 100여 개국에서 3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했으며 회사 휴양지인 바하마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인도 델리 공과대학의 두 학생이 우승했다. 이들이 아직 졸업하지 않은 만큼 회사는 인턴십을 고려하는 중이다.

매체는 이 대회는 기업이 학부와 대학원생들을 상대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얼마나 큰 노력을 기울이는지 보여주는 예라고 설명했다. (강수지 기자)


◇ 스타벅스, 지역별 새로운 CEO 임명…조직 재편

스타벅스는 미국과 해외 최고경영자(CEO)를 분리하고 특정 지역을 감독할 CEO를 추가로 임명하는 조직 재편을 단행했다.

18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북미 지역 CEO 직책을 신설하고 13년 경력의 스타벅스 베테랑인 마이클 콘웨이를 이 직책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콘웨이는 현재 국제 및 채널 개발 그룹 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또한 20년 동안 스타벅스에서 근무한 최고 마케팅 책임자 브래디 브루어를 스타벅스 인터내셔널의 CEO로 승진시킬 예정이다.

브루어는 아시아 태평양,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일본,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등 여러 지역을 총괄하게 된다.

벨린다 웡 회장과 몰리 리우 회장은 스타벅스 중국 팀의 공동 CEO로서 역할을 계속할 예정이다.

락스만 나라심한 스타벅스 CEO는 "우리의 야망에 따라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전 세계로 확장하고 생산성을 창출하며 파트너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한 기능적 역량에 대한 투자와 명확한 지리적 초점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조직을 재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시윤 기자)


◇ 일본서 대체식품 개발·판매 경쟁 '후끈'

식물에서 유래한 원료로 만드는 '대체식품'이 일본에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개발 및 판매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고 NHK가 19일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스타트업 기업인 이클립스푸즈는 우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아이스크림을 개발해 이달부터 일본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일본 대형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클립스푸즈는 우유 성분을 세세하게 분석해 같은 성분을 카사바, 감자 등 다양한 식물에서 추출하는 기술을 실용화해 맛이나 식감을 유제품과 비슷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구마모토시 소재 벤처기업인 DAIZ도 고기와 생선 대신 콩을 사용하는 대체식품을 개발했다 작년 여름부터 대기업 편의점의 참치 삼각김밥과 너겟 등에 사용되고 있다. 콩을 발아시킬 때 산소와 온도, 수분 등을 세밀하게 조절해 아미노산의 양을 늘리는 기술을 강점으로 하고 있다.

NHK는 "대체식품의 기술적인 진화를 경쟁으로 일본 내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정현 기자)


◇ 중국 평균 수면시간 6.75시간…자정에 잠들어

중국수면연구학회에 따르면 중국인들은 하루 평균 6.75시간의 수면 시간을 기록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학회가 직장인과 학생, 퇴직 근로자 등 1만여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다.

응답자의 28%는 6시간 미만으로 수면을 취했다. 64%는 수면의 질이 좋지 못하다고 답했다. 잠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중간에 깨고, 자주 뒤척이는 수면 장애를 겪는 중국인들이 상당하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응답자의 59%는 불면증을 호소했다. 반면, 19%는 수면 장애가 없다고 밝혔다.

수면을 시작하는 평균 시간은 자정으로 나타났다. 2000년 이후 출생의 중국인들은 오전 0시 33분쯤에 잠들었고, 1970년대 이전 출생은 오후 23시 2분이면 취침했다.

매체는 "개인의 생활 습관과 수면의 질 사이의 상관관계가 있다"며 "규칙적인 운동은 수면의 질에 긍정적, 음주는 부정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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