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가 부각해 상승했다.

12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56.14P(0.59%) 상승한 9,581.46으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5.22P(0.66%) 오른 791.29를 기록했다.

Fed가 4차 양적완화(QE4)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어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됐다.

전문가들은 Fed가 이달 말 종료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단기 국채 매도, 장기 국채 매수)'를 대신해 매달 450억달러(약 48조원) 규모의 국채를 사들이는 프로그램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소식은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한 전문가는 "미국 경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Fed는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북한의 로켓 발사는 조금 놀라웠지만 증시에 대한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미쓰비시자동차가 유럽의 자동차 생산 취소 소식에 실적 호조가 예상돼 10%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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