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저가매수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5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71.91포인트(1.23%) 오른 14,180.38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장보다 23.37포인트(2.05%) 상승한 1,162.64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오후 한때 반락해 13,995.86까지 밀려났다가 저가매수가 나오며 다시 상승으로 돌아섰다.

도쿄소재 주요 증권사의 한 선물 딜러는 14,000 바로 위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저가매수 수요가 유입되면서 닛케이지수가 다시 상승폭을 급격하게 넓혔다고 설명했다.

다무라 히로미치 노무라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시장이 오는 7일 발표되는 미국의 1월 고용지표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밑돈다면 증시가 다시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자회사인 소니는 부진한 PC사업을 매각하고 스마트폰 사업에 집중하려 한다는 보도에 4.58% 올랐다.

현지 언론은 소니가 PC사업에서 영업적자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어드밴스드 리서치 재팬 애널리스트는 "TV와 디지털카메라 사업이 부진해 소니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회사인 파나소닉은 회사가 3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는 발표에 힘입어 18.9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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