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최삼규 이화공영㈜ 대표가 제26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에 다시 선출됐다.

대한건설협회는 18일 제56회 정기총회를 열고 대의원 만장일치로 추대된 최삼규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최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최삼규 회장은 협회장 추대 수락 인사에서 "정부가 추진중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연계해 새로운 건설일감 창출, 적정한 이윤 보장 및 기업하기 좋은 경영환경 조성, 담합·하도급 비리 등 부조리를 유발시키는 제도적 문제점 개선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지난 1971년부터 이화공영㈜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09년부터는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건설협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임되고서는 적정공사비 보장과 각종 규제 개선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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