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가공회사 하림이 즉석밥 시장에 진출했다.하림은 4일 즉석밥인 '하림 순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하림 순밥은 첨가물 없이 갓 도정한 국내산 쌀과 깨끗한 물만으로 만들어 집에서 짓는 밥맛을 그대로 구현했다.하림은 즉석밥을 시작으로 다양한 가정간편식(HMR)과 라면, 천연 육수 소스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하림 관계자는 "하림이 밥 시장에 진출한 것은 닭고기와 쌀밥이라는 단백질 및 탄수화물의 대표 식품을 통해 국민의 주식을 책임지는 기업이라는 선언적 의미를 갖는다"며 "종합식품기업으로
*그림1*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 가입하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의 최신 방송 VOD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쓸 수 있는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드라마 '철인황후'와 예능 '싱어게인', '윤스테이' 등 티빙에서 제공하는 tvN, JTBC의 최신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포함해 약 7만여 개를 즐길 수 있다.네이버가 지난 1월 출시한 네이버플러스 연간 멤버십은 연 4만6천800원으로, 월 3천900원으로 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로 호실적을 기록했던 라면업계가 원가 상승 부담으로 올해는 실적이 줄어들 기로에 놓였다.4일 AT식품산업통계정보와 업계 등에 따르면 라면의 주원료인 팜유와 소맥분 가격은 최근 1년간 29.59%, 22.72%씩 상승했다.3월 팜유 선물은 말레이시아 파생상품거래소(BMD)에서 톤당 3천797링깃에 거래됐고, 3월 소맥 선물은 캔자스시티 상품거래소(KCBT) 시장에서 부셸당 634.75달러에 거래됐다. 팜유와 소맥분은 라면의 생산 단가를 좌우하는 주
*그림1*기아가 4일 K7의 후속 모델인 'K8'의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기아는 K8에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처음 적용했다.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두 개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간결하게 이어져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한다.상단부 덮개가 없는 개방형 디자인과 운전석에 최적화된 곡률로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했다.기아는 K8의 대시보드 높이를 약 20㎜ 낮추고 좌ㆍ우 A필러 각도와 룸 미러 모듈의 크기를 최적화했다.또한 아웃사이드
LG그룹과의 계열분리를 앞둔 LG상사가 친환경 부문과 헬스케어 등 새로운 먹거리 확보에 나서면서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LG상사는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사업 목적 변경을 위한 정관 개정 안건을 상정한다.폐기물의 수집 및 운송업과 폐기물 처리시설의 설치 및 운영업, 디지털콘텐츠 제작과 유통 및 중개업, 의료 검사와 분석 및 진단 서비스업 등 총 7개를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LG상사의 사업목적 변경을 위한 정관변경은 2009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L
*그림1*카카오가 G마켓과 옥션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국내 1위의 오픈마켓인 이베이코리아를 품고 이커머스 사업을 확장 중인 경쟁자 네이버와 뉴욕증시 상장을 계기로 공격적 투자에 나서려는 쿠팡에 대적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카카오 관계자는 3일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이베이코리아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오는 16일 예비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카카오와 신세계그룹, MBK파트너스, KKR, 칼라
SK그룹이 종로구 서린빌딩과 SK에너지가 보유한 주유소 등을 담은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리츠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선정했다.SK그룹은 이달 국토교통부에서 리츠 영업 본인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SK그룹은 지난해 재매입한 서린빌딩을 리츠 자산으로 가장 먼저 추가할 예정이다.서린빌딩은 SK그룹이 2005년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에 매각했다가 지난해 약 1조원에 되사온 바 있다.지하 7층, 지상 35층 규모의 서린
최근 리튬 현물 가격 급등으로 포스코가 보유한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의 미래 가치도 크게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3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인수한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에 매장돼 있는 리튬을 생산해 현 시세를 적용해 판매 시 누적 매출액이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중국 탄산리튬 현물 가격은 지난해 7월 t당 5천달러에서 올해 2월 t당 1만1천달러를 넘어서며 2배 이상으로 급등했다.포스코는 작년 말 염호의 리튬 매장량이 인수 당시 추산한 220만t보다 6배 늘어난
*그림1*엔씨소프트가 MBC와 IP(지식재산권)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양사는 각자 보유한 웹툰, 웹소설, 게임, 영화, 드라마 등 IP를 원천소스로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IP를 창작하거나 외부 IP를 발굴하기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엔씨는 공동개발 대상 IP의 웹툰화, 웹소설화, 게임화를 맡아 진행하고, MBC는 IP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과정 전반을 담당한다.양사는 IP의 확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긴밀하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
10년 만에 회사채를 발행하는 코웨이의 수요예측에 9천2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이날 총 2천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한 수요예측을 했다. 1천억원을 모집하는 3년물에 4천500억원, 모집 규모 1천500억원인 5년물에 4천700억원 들어왔다.수요가 예상보다 많아 코웨이는 최대 4천500억원까지 발행 규모를 늘리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자본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한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정수기와 비데 등 렌탈 사업에
*그림1*네이버클라우드가 제주관광공사와 '제주 스마트 관광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양사는 빅데이터 기반 관광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인프라 기술 협력과 제주에 기반을 둔 관광 스타트업 지원 등에 나선다.제주관광공사는 관광 빅데이터 사업을 통해 스마트 관광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네이버클라우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명 관광 장소 추천과 혼잡도 등의 정보 제공은 물론, 맛집 추천 및 유명 관광지 안내 등을 파파고와 클로바 등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
*그림*벤틀리모터스는 신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로 니코 쿨만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니코 쿨만 대표는 포르쉐에서 영업 및 마케팅 관련 다양한 경력을 쌓았으며 최근에는 포르쉐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을 담당했다.그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일본,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필리핀 및 베트남 등을 총괄하게 된다.yglee2@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3시 4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항공산업에 대한 지원을 올해도 지속한다.항공업 종사자에 대한 고용 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항공사에 대한 금융 지원도 강화하다.무착륙 비행 상품 확대 등의 자구 방안을 운영하는 것도 정책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항공산업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재도약 방안'을 상정·발표했다.◇ 10위 통합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가스공사의 실적이 악화했지만 차입금이 줄어 신용도에는 영향이 없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3일 "가스공사의 영업이익 감소에 따른 영향이 차입금 감소로 완화되고 있고, 앞으로 12~18개월간 연료비 연동제 하에 규제대상 요금 기저가 증가함에 따라 영업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천988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무디스는 유가 하락에 따른 운전자본 감소로 가스공사의 조정차입금 대비 운영자금(FFO) 비율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부당한 특허 소송으로 경쟁사의 약품 판매 영업을 방해한 대웅제약에 과징금을 물리고 검찰에 고발했다.공정위는 3일 부당하게 특허권 침해 금지 소송을 제기해 경쟁사의 제네릭(복제약) 약품 판매를 방해한 대웅제약과 대웅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2억9천700만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 고발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위장약 알비스의 특허권자인 대웅제약은 경쟁사인 파비스제약의 시장진입을 막기 위해 특허를 침해하지 않은 것을 알고서도 특허침해 금지소송을 제기했다.이후 대웅제약은 연초
*그림1*볼보자동차가 순수 전기차 '볼보 C40 리차지'를 3일 공개했다.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C40 리차지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모델로만 출시된다. 볼보는 2025년까지 전 세계 판매의 50%를 순수 전기차로, 나머지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한다는 전동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앞서 XC40 리차지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볼보는 2030년까지 모든 판매 차종을 순수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순수 전기차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C40 리차지는 SUV의 모든 장점을 갖추면서
*그림*동국제강은 국내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차단하는 컬러강판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동국제강은 국내 최초의 항균 컬러강판인 '럭스틸 바이오'의 성능을 개량해 코로나19를 30분 이내에 99.9% 사멸하는 항바이러스 성능을 확보했다.지금까지 나온 항균 컬러강판은 박테리아, 곰팡이 등에 대한 저항성을 인증받았지만,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사멸 효과에 검증된 바 없었다.이에 동국제강은 지난해 9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국내 바이러스 전문 검증 기관과 함께 항바이러스 컬러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손잡고 수소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는 3일 사우디 아람코와 수소 및 암모니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사우디 아람코와 탄소 제로 공정 실현을 협력하며, 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최초 액화석유가스(LPG)·이산화탄소 겸용선 개발에 나선다. 현대오일뱅크는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LPG를 수입해 수소 생산설비로 수소를 생산, 탈황 설비에 활용하거나 차량, 발전용 연료로 판매할 계획이다.또 공정 과정에
*그림*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가 미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기 위해 두산 출신의 서정호 전무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 전략기획실을 이끌 서정호 전무는 그룹의 성장과 전략 수립은 물론 신사업 기획, 해외사업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전략적 인수·합병(M&A)과 사업 확장 등의 영역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앤컴퍼니의 지속 성장 실현을 이끈다. 서정호 전무는 미국 제너럴 모터스와 삼성코닝정밀소재를 거쳐 두산에서 전략기획, 신사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최대 민영 물류 그룹인 창지우와 손잡고 중국~유럽 간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선다.현대글로비스는 3일 자회사인 아담폴 지분 30%를 창지우에 매각하고, 투자 파트너로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지우는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완성차 물류, 신차 판매, 특장차 생산, 자동차 금융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창지우 그룹의 전체 매출은 2019년 기준 약 7조원으로, 중국에서 생산된 60여 개 자동차 메이커의 완성차 약 320만대를 육상과 철도로 운송했다.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