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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건설사의 다음달 주택분양물량이 여전히 지난해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김문경)는 31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9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26개사 29개 사업장에서 2만1천379호로 조사됐다고 공개했다.전월분양 물량 1만7천626호와 비교하면 3천753호(21%), 지난해 1만5천507호와 비교하면 5천872호(38%) 증가했다.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 2천19호로 전월 7천70호보다 70% 늘었고 작년 동월 8천678호와 비교해도 38% 증가했다.지방은 9천360호로 전월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6.08.3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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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과잉공급과 가계부채의 악순환을 해결하려면 후분양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정부는 후분양제로 가면 가격이 오르는 단점이 발생할 수 있다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최승섭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 부동산·국책사업감시팀 부장은 "이번 8.25 주택공급 축소 대책 발표로 집값 하락을 기대했던 실수요자도 가격 상승을 우려해 무리하게 주택 구매에 뛰어들 우려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거품과 그 부작용으로 우리 경제가 회복 불가능한 상황에 처하기 전에 분양권 전매 제한, 후분양제 등으
부동산
이재헌 기자
2016.08.3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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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분양제도가 주택시장을 교란하고 있다. 준공과 함께 대부분의 비용을 회수하는 사업구조가 공급자가 져야 할 과잉공급 부담을 수요자에게 전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거빈곤이라는 시대 상황이 불러온 제도를 이제는 거둘 때가 됐다는 의견이 점차 힘을 받고 있다.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주택인허가 실적은 41만7천호로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했다. 전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수도권은 4.3% 작았지만 지방은 24% 많았다. 누적착공실적도 35만3천150호로 전년동기 34만3천437호보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6.08.3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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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분양제도는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마저 꼬아버렸다. 분양권 전매로 자본차익을 노리는 수요를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선분양제에서는 주택공급과 집단대출의 굴레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는 지난 25일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통해 중도금 대출의 보증 한도를 90%로 10%포인트 낮추고 1인당 보증 건수를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통합 2건으로 제한했다. 은행이 중도금 대출의 일정 부분을 책임지는 만큼 집단대출 차주의 소득자료와 사업장 현장조사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부동산
이재헌 기자
2016.08.3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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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감정평가사의 중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천제가 도입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제정),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전부개정), '한국감정원법'(제정) 등 감정평가 선진화 3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31일 밝혔다.선진화 3법은 감정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 강화, 부동산 공시가격의 적정성과 효율성 개선, 공공기관인 한국감정원의 기능조정 등을 위해 마련됐다.이중 주목되는 부분은 감정평가업자 추천제도다.한국감정평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6.08.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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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방 중소도시, 낙후지역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20개 지구를 신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년도 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공모 결과 우선협약체결 대상지 1순위로 전남 강진이 선정됐고 경기 안성(2순위), 경남 산청(3순위) 등 1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곳에는 공공임대주택 총 2천110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연말까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입주를 목표로 관련 인허가 절차에 돌입한다.작년에 처음 도입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지자체가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6.08.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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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5년 연속 최고 신용등급을 획득했다.HUG는 30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 'AAA' 등급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지난 2012년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를 받은 이래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5년 연속 최고 신용등급을 받았다.주택분양보증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사업안정성, 지속적인 보증료 증가세, 안정적 자산운용에 따른 재무안정성, 유사시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높은 지원 가능성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배경으로 거론됐다.HUG는 작년 7월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6.08.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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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 가운데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올해보다 1조9천억원(8.2%) 줄어든 21조8천억원이 배정됐다. 정부는 SOC 신규 건설을 최소화하고 관련 연구개발(R&D)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SOC 예산을 사용할 방침이다. 내년에 도로 분야에 편성된 예산은 7조4천134억원으로 올해(8조3천409억원)와 비교해 9천275억원(11.1%) 감소했다. 철도 관련 예산은 6조8천41억원으로 올해(7조4천646억원)보다 6천605억원(8.8%) 축소 배정됐다. 송언석 기획재정부 2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6.08.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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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택 건설이 호황을 보이면서 지난해 건설계약액이 27.7% 급증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5년 건설업조사 잠정결과'를 보면 지난해 건설업계의 국내 건설계약액은 237조원으로 2014년(185조원) 대비 27.7% 증가했다. 건설계약액은 당년도에 건설업체가 발주자로부터 수주한 원도급공사 및 자기공사 금액의 합계를 일컫는다. 통계청 관계자는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도 주택, 건축물 경기가 굉장히 좋았다.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를 나타내고 토목 쪽도 계약이 늘어나면서 국내 부문 건설계약액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6.08.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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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보유액 상위 1% 기업의 보유액이 1천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업무용 부동산 보유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뒤따랐다.국회 정무위원회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30일 국세청, 안전행정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4년 부동산 보유금액 상위 1%에 해당하는 1천549개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 총액은 966조원, 1개 기업당 평균 6천237억원에 달했다고 공개했다.이는 2008년 상위 1%인 1천107개 기업의 보유 부동산 545조 5천억원(1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6.08.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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