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19조원을 굴릴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 전담운용사에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6개사가 선정됐다.

조달청은 27일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 전담운용기관 선정 관련 정량평가 결과 증권사 3곳과 자산운용사 3곳 등 각각 3배수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정량평가는 한국펀드투자(KFR)을 통해 진행됐다.

집합투자업자(자산운용사)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주식회사와 신한BNP바리바자산운용주식회사, KB자산운용주식회사로 정해졌다.

증권사로는 삼성증권주식회사와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주식회사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 업체는 내달 9일까지 정성평가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11일 협상적격자가 공표된다. 정성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제안서평가위원회가 심사하게 된다.

한편, 지난 2월 국토교통부는 주택기금 여유자금 전담운용 기관이 갖는 상징성으로 선정기준과 절차에 대해 근거 없는 소문이 유포되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자, 관련 절차를 조달청에 위탁했다.

dd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