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 동부청과시장에 59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8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용두동 39-1번지(대지면적 1만5천961㎡) 동부청과시장 시장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계획안에 따르면 지하6층 지상59층의 연면적 23만1천832㎡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지어진다. 시공사는 아직 선정되지 않았다

전용면적 84㎡의 1천160세대로 계획됐고,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55.58%와 999.99%를 적용받았다. 내년 3월 착공, 오는 2019년 5월 준공으로 예정됐다.

서울시는 노후된 전통시장을 정비해 도심기능 회복을 도모하고, 단지 북측 주 도로변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해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녹지축과 연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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