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 최고 경제전문지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로부터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삼성엔지(대표이사 사장 박중흠)는 지난 12일(현지시각) UAE 두바이에서 열린 MEED 프로젝트 품질대상에서, UAE 퍼틸-2 비료 프로젝트가 오일·가스 분야의 '국가별 프로젝트상'과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14일 설명했다.







삼성엔지는 지난 2012년 바레인 밥코 LBOP 프로젝트로 '국가별 프로젝트상'을 수상한데 이어, 작년에는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사업으로 '국가별 프로젝트상'과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석권한 바 있다.

퍼틸-2 비료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km 떨어진 루와이스(Ruwais) 지역에 있으며, 화학비료 주원료인 암모니아(Ammonia)와 질소비료인 요소(Urea)를 각각 일산 2천톤과 3천500톤 규모로 생산하는 사업이다.

김영 삼성엔지니어링 상무는 "MEED 프로젝트 품질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면서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에도 힘써 발주처와 롱텀 파트너십(Long-term Partnership)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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