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의 물동량 창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IPA는 12일 인천지역 소재 주요 컨테이너 선사 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처리현황과 향후 증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IPA는 간담회에서 최근 컨테이너 터미널 장치율이 과도하게 높아지면서 컨테이너 상하차·반출입 및 차량 출입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는 현상 해소, 물동량 증대 지속을 위한 인천항의 서비스 제고방안 등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또 하반기 업계와의 공동마케팅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최해섭 운영본부장은 "업계와 더 긴밀히 소통하면서 효율적인 공동마케팅 추진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2014년 물동량 목표인 230만TEU 달성을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IPA는 올 연말까지 적극적인 물동량 유치 마케팅을 통해 컨테이너 230만TEU와 일반화물 1억1천54만톤(RT) 등 전체화물 총1억4천700만톤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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