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로 하단에서 지지를 받았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8분 현재 전일 대비 4.60원 하락한1,019.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장중 1,018원대 후반까지 밀리고 나서 외환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와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로 낙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좁은 범위에 머무르는 모습이다.

이날 잭슨홀 회의에서의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을 앞둔 관망세가 여전히 강하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시장 움직임이 조심스럽다. 달러화는 결제수요와 개입 경계감 때문에 하락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2엔 하락한 103.73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오른 1.3286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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