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부동산 전문기업 세빌스코리아가 세빌스군산 호텔을 시작으로 호텔 매니지먼트 사업에 진출한다.

세빌스코라아는 앞으로 전문적인 재무·자산관리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마케팅 지원 시스템을 토대로 호텔 위탁운영 사업을 전국으로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28일 발표했다.

세빌스코리아는 동시에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한 호텔 운영 인재 발굴과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인 요우커족 등 해외 여행객의 국내 유입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유명한 글로벌 호텔 체인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숙박 모델이 주목받으면서 관광과 호텔사업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세빌스코리아는 이번 군산 호텔 위탁운영 계약 체결로 호텔 사업 개발과 호텔 운영 대행에 관심이 있는 국내 투자자들이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침체를 겪는 지방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빌스 한국지사의 전경돈 대표는 "지난 14년간 서울파이낸스센터를 비롯한 국내 프라임 오피스빌딩을 관리해온 노하우와 홍콩, 중국시장 내에서 입증된 레지던스 매니지먼트의 노하우를 접목하겠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객실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하는 비지니스와 리미티드 서비스 호텔 운영 전문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세빌스코리아는 글로벌 부동산컨설팅회사로서 최근 개인투자자 대상으로의 투자자문 및 대행 서비스로 그 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세빌스코리아는 국내 유일하게 개발 컨설팅, 시장조사, 매입, 매각, 운영 등 호텔의 모든 사업 영역에 걸쳐 체계적인 매니지먼트가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알려졌다.

세빌스 군산호텔은 2015년 3월 오픈을 예정으로 준비중이다. 위치는 전라북도 군산시 경장동 462-1으로 객실 134개와 2개의 식음업장, 연회장이 있다. 주변에는 군산CC, 국립 생태원, 군장 산업단지 등을 배후로 두고 있다.





<사진설명 : 세빌스 한국지사 전경돈 대표(오른쪽)와 (주)지솔트 심원호 회장(왼쪽)이 군산호텔 위탁운영 협약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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