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동안 중국 샤먼에서 개최된 제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해양장관회의에서 '샤먼 선언(Xiamen Declaration)'이 채택됐다.

해양수산부는 28일 샤먼선언 내용은 ▲연안 및 해양 생태계 보존을 통한 재난회복력 복원 ▲식량안보에 대한 해양의 역할 ▲해양과학 및 기술 혁신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 생태계를 보존하면서 경제성장 도모)라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우리 측 수석대표 문해남 해양정책실장이 '해양과학기술로 열어가는 21세기 신(新) 해양시대'라는 기조연설로 많은 회원국의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채택된 '샤먼 선언'은 오는 11월 베이징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다. 향후 해양수산 실무그룹에서는 '샤먼 선언' 이행을 위한 과제를 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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