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일 작년 12월 8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수고가차도 철거 및 교통개선공사에 착수했고, 지난달 31일 마지막 옹벽이 철거됐다고 설명했다.
<약수고가도록 철거전(위)과 철거후(아래) 모습. 출처:서울시>
서울시는 약수역 사거리 4곳에 횡단보도와 보행신호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 기존 횡단보도는 위치를 조정해 보행자 편의를 제고했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고가도로가 철거되면, 지역상권 중심축인 약수역 사거리의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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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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