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최계운)가 싱크홀(지반침하)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지하수 대토론회'를 연다.

K-water는 16일 이번 대토론회에는 ▲지하수-지표수 통합 관리·이용 ▲미래의 건강한 물, 미네랄 지하수 ▲대도시에서의 싱크홀 및 침하대책 ▲지하수 환경과 발전전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주제발표와 지하수 활용·발전전략에 대한 심층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정부·공공기관·학계·관련기업·연구기관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연간 147만개의 지하수 시설에서 40억톤의 지하수가 이용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수자원 이용 총량의 11% 수준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지하수가 소중한 공공재임을 인식하고, 관리와 활용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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