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16일 덕평자연휴게소(법인명 덕평랜드)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재무구조개선의 일환으로 추진 중에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덕평 자연휴게소 조감도(출처:덕평휴게소 홈페이지)>
지난 2007년 경기 이천의 영동고속도로 인천기점 70㎞ 지점에서 오픈한 덕평휴게소는 작년 매출 551억원의 국내 최대 휴게소다. 애견 체험학습장과 허브정원 등 다양한 테마파크로 유명한 곳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덕평휴게소 지분 100%를 갖고 있다. 덕평휴게소를 매각하면 약 900억원의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덕평휴게소를 매입 추진하고는 맥쿼리는 작년말 씨티그룹으로부터 국내 2위 행담도휴게소를 1천250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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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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