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파주시를 관통하는 공릉천(파주시 조리읍 장곡리 ∼ 교하읍 송촌리)이 주민들의 여유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안충환)은 10일 지난 2009년 2월부터 시작한 공릉천 생태하천 조성사업(480억원)이 오는 13일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서울국토청은 이번 사업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죽원보를 개선하고, 수질을 오염시키는 퇴적토와 부유물질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공릉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중 125m 한라교 설치 전(왼쪽 사진)·후(오른쪽) 모습. 서울국토청 제공>



또 고수부지에 산재된 농경지를 철거하고 초지를 조성해, 생태계도 복원했다고 덧붙였다.

안충환 서울국토청장은 "공릉천이 주민들의 삶의 여유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지역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잘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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