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소재 대형은행의 한 트레이더는 간밤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최근 달러-엔 상승에 따른 포지션 조정이 일어나면서 이날 환율이 좁은 범위 안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 국채 수익률은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를 지속한데다 유로존과 중국 경제지표 악화가 두드러져 하락했다.
이 트레이더는 다만 "오늘 나오는 미국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달러-엔이 이날 중에 82.00엔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2월 신규주택판매를 발표한다.
전문가 예상치는 32만2만채로 지난 1월의 32만1천채에서 약간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오전 8시 15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5엔 상승한 82.59엔에 거래됐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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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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