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 LH)의 김포한강신도시 Ab-06블록 공공분양아파트 820세대 분양이 완료됐다. 한때 '미분양의 무덤'이라 불리던 김포한강신도시가 달라지고 있다.

LH는 지난해 11월부터 계약이 시작돼 올해 6월말까지만 해도 40%에 불과하던 이 단지의 분양률이 불과 4달 만에 100%로 올라가 완판됐다고 30일 설명했다.

올해 들어 조금씩 살아나던 한강신도시의 부동산 경기는 9.1 부동산대책을 기화로 완연한 활황세로 접어들어 현재 미분양 아파트는 찾아보기 어려우며, 준공된 아파트는 입주율이 95%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LH는 아파트 외에 상업용지의 경우도 장기동, 운양동 쪽은 LH의 수의계약 대상 토지가 모두 완판됐다며 업무용지 및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등을 포함한 모든 용지가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LH 김포사업단 정석래 단장은 "대형마트를 포함해 영화관, 은행, 병원, 공원, 운동시설 등의 생활인프라가 갖춰지는 김포한강신도시는 전세값 상승으로 세입자 수요와 노후를 준비하는 시니어들에게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 용지 및 상업용지 등과 관련한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LH 김포사업단 판매부(031-999-579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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