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2014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이진규)는 21일 낮 11시 엘타워 7층 그랜드홀(서울 양재동)에서 열리는 기념식이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주관하며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등이 후원한다고 20일 설명했다.

건설기능인이란 건설현장에서 기능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일용직 근로자를 지칭한다. 2010년 정부가 이들의 사기진작 및 사회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건설기능인의 날'을 제정하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토교통부장관, 고용노동부차관,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민주노총·한국노총·건설단체총연합회 등 건설단체 관계자, 정부포상을 받는 건설기능인 및 가족 등 약 250명이 참석하여 기념일의 의미를 함께할 예정이다.

포상은 유공 건설기능인, 퇴직공제 및 건설기능인 복지업무 담당자, 건설기능인력 양성에 기여한 훈련교사 등 총 35명에 대해 이루어지며 철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3명, 고용노동부장관표창 12명, 국토교통부장관표창 15명이 각각 수상하게 된다.

특히 훈장은 발파분야에서 30여 년간 종사하며 비전기발파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이재일씨(정희씨앤씨)가, 포장은 철근분야에서 33년간 종사하며 외국의 신기술을 도입해 공사기간을 단축한 이덕용씨(미주건설)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제회 복지사업팀(☎ 02-519-2101~2)으로 문의하거나 공제회 홈페이지(http://www.cwma.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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