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쓰비시 UFJ 증권은 중국 증권사가 발행한 회사채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고 진단했다.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미쓰비시 UFJ 증권의 니컬러스 얍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태군안국제(1788.HK)의 옌펑(閻峰)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이 중국 공안 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사건은 중국 증시의 활황 이후 시작된 당국의 증권 업계 수사가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음을 시사한다"며 "앞으로도 증권사와 관련해 부정적인 소식들이 계속해서 전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태군안국제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옌 CEO가 지난 18일부터 회사와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이에 소후(搜狐)재경 등 현지언론은 옌 CEO가 야오강(姚剛)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부주석 비위 건과 관련해 당국의 조사를 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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