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홍콩과 호주, 헝가리 중앙은행의 역내 외환시장 진입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2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홍콩금융관리국(HKMA)과 호주중앙은행(RBA), 헝가리중앙은행이 역내 외환시장에서 거래 자격을 부여받은 첫 번째 중앙은행들이라고 설명했다.

인민은행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과 국제개발협회(IDA), 세계은행(WB) 그룹의 트러스트 펀드, 싱가포르투자청(GIC)에도 거래 자격을 부여한다고 말했다.

이 기관들은 중국의 은행간 외환 시장에서 선도와 옵션, 스팟거래를 할 수 있다.

중국은 지난 9월 역내 외환시장을 외국 중앙은행들에 개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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