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여신금융협회는 29일 중소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올해 신용카드ㆍ할부금융업계 10대 뉴스 중 1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올해 중소가맹점에 대한 가맹점수수료를 3차례 인하했다.

지난 3월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하한 데 이어 5월과 10월 중소가맹점 범위를 확대했고, 10월에는 수수료율 인하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업계를 뒤흔들었던 개인정보 유출 문제는 6위로 꼽았다.

현대캐피탈에선 지난 4월 해킹으로 고객 정보가 대거 유출됐고, 이후 삼성카드와 하나SK카드는 내부직원의 정보유출로 곤욕을 치렀다.

협회는 "일부 회원사에서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런 경험은 회원사들이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내부관리체계 개선 및 보안시스템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카드론 보이스피싱 피해방지를 위한 카드론 대출절차 강화 ▲신용카드 관련 금리 및 수수료 개선 ▲신용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구축 ▲소상공인을 위한 인터넷 대출직거래 장터 개설 ▲신용카드 거래거절, 부당대우, 가맹점신고센터 설치 ▲신용카드시장 건전성 강화 ▲자동차 관리법 개정 ▲신용카드업계 사회공헌활동 강화 등도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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