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에셋스와프 물량과 최근 지속적인 상승세에 따른레벨 부담 등으로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2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 대비 0.20원 하락한 4.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6개월물은 전장 대비 0.10원 하락한 4.3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 대비 0.10원 하락한 2.75원을 나타냈고, 1개월물은 보합권인 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년물이 5.00원대에 도달하며 레벨 부담이 커졌고, 에셋스와프 물량도 나오며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했다는 진단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하락도 스와프포인트에 하방압력을 가했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1년물이 5.00원대에 진입하며 상단이 무겁다는 인식이 강화됐고, 고점에서 레벨이 밀리며 에셋스와프 물량도 나왔다"며 "수급도 전반적으로 오퍼 우위였고, 달러화 스팟도 하락하며 스와프포인트가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세를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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