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8시49분에 송고된 '포스코ENG, 1.4조 인니 LPG 플랜트 수주' 기사에서 제목의 1.4조를 1.4억달러로 수정합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에서 미화 총 1억4천만 달러 플랜트 공사를 현지업체와 공동수주했다.

포스코엔지는 16일 발주처인 인도네시아 국영 정유회사 퍼르타미나(PT.Pertamina)로부터 전일 약 1억4천만달러 규모의 액화석유가스(LPG) 저장탱크 관련 낙찰통지서(LOA)를 수령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엔지는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회사 위카(PT. Wijaya Karya)와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따냈다. 포스코엔지 지분은 약 7천만 달러(약 820억원)다.

인도네시아 자바 서쪽에 위치한 탄중세콩(Tanjung Sekong) 지역에 LPG 저장탱크 2기와 송출설비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포스코엔지는 설계·구매·시공(EPC)을 담당한다. 공사기간은 약 36개월로 오는 2019년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엔지 관계자는 "에너지 저장시설 및 인수분야를 회사의 미래성장 전략 상품으로 선정하고, EPC(설계, 구매, 시공) 수행역량을 키워왔다"며 "인도네시아 에너지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dd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