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12일 단기자금시장은 통안채 발행과 통화안정계정 입찰 등으로 지급준비금 스퀘어(중립)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은 통안채 1조3천200억원과 통안계정 2조원이 만기도래하는 한편 통안채 2조3천200억원치가 발행된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오늘은 통안채와 통안계정의 만기에도 통안채 발행과 통안계정 입찰 등으로 당일 지준이 스퀘어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일은 국고채 만기와 이자 지급 등에도 통안계정 2조원 가량이 입찰됐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5천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32조7천억원 부족을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 금리는 전일보다 1bp 높은 연 3.26%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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