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27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며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22.82포인트(0.68%) 오른 32,891.16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2.05포인트(0.53%) 상승한 2,295.1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개장 초반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간밤 열린 미국 7월 FOMC가 이달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면서도 추가 인상 여부에 대해 명확한 신호를 내보내지 않은 것으로 풀이됐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흐름도 일부 회복했다.

도쿄증시는 일본은행(BOJ)의 정책 발표를 앞둔 관망세도 강했다. 일부에서는 BOJ가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을 일부 수정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업종별로는 보험과 해상운송이 강세 분위기를 주도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약보합권인 100.93을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14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약보합권인 140.10엔에 거래됐다.

닛케이 225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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