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4개월 만에 행담도 부지 재매각에 나선다. 최저 입찰가는 698억원 수준이다.

도로공사는 11일 오전 9시부터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매산리에 위치한 행담도 2-2부지를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시스템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해 공개입찰에 부쳤다고 공개했다.

매산리 516-4번지 16필지(사진)로 총 면적은 15만6천54㎡다. 입찰 기간은 오는 9월8일 오후 4시까지다.





최저 입찰가는 697억7천389만원이다. 공동입찰과 대리입찰이 가능하다. 한국도공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같은 부지의 입찰을 진행했지만, 유찰됐다. 4개월 만에 재매각이다. 당시와 이번의 최저 입찰가가 같다.

도로공사는 "행담도 2-2부지가 민간의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고속도로 이용객뿐만 아니라 국민이 찾아가고 싶어하는 목적형 관광 휴양지,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hlee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