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출시한 '위비 퀵 글로벌송금'은 위비뱅크의 간편해외송금 서비스로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과 연계해 환율과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등의 고객들은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선 미국과 영국, 방글라데시, 호주, 인도 등 6개국이 송금대상 국가에 추가됐다. 외국인을 위한 영어 언어서비스가 가능해졌고, 기존 8천원에서 5천원으로 고객부담 수수료도 인하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4분기에는 수취인에게 송금액을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추가하는 등 향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며 "비대면 간편해외송금 서비스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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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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