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16분에 송고된 「"기대 인플레, 두 달째 3.7%..소비심리는 '악화'<한은>」제하의 기사 본문 아홉째 줄과 열째 줄 '가계수입전망 CSI' 부분을 '4포인트 하락한 81'에서 '4포인트 하락한 95'로 바로잡습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반 소비자들의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한국은행의 중기적 목표 중심선인 3.0%를 크게 웃돌았지만 두달 연속 연 3.7%를 기록하는 등지난 2011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이어갔다.

한은이 25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지수(CSI)'에 따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7%로 전월과 같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유가 등 공급 측면의 인플레 압력이 약화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향후경기전망과 가계수입전망 등이 악화되며 전월보다 4포인트 내린 101로 집계됐다.

향후경기전망 CSI와 가계수입전망 CSI는 각각 12포인트와 4포인트 하락한 81과 95를 나타냈다.

현재생활형편 CSI는 88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며, 생활형편전망 CSI도 95로 전월대비 4포인트 낮아졌다.

현재경기판단 CSI는 전월보다 7포인트 내려간 74, 취업기회전망 CSI는 88로 전월보다 6포인트 떨어졌다.

물가수준전망 CSI는 137로 전월과 동일했지만, 금리수준전망 CSI는 107로 전월대비 8포인트 하락했다.

자산가치 측면에서 현재가계저축 CSI는 90으로 전월보다 3포인트 낮아졌고, 가계저축전망 CSI도 전월대비 2포인트 떨어진 94로 집계됐다.

현재가계부채 CSI는 106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올랐고, 가계부채전망 CSI도 103으로 2포인트 상승했다.

자산항목별로는 주택.상가가치전망 CSI가 100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토지.임야가치전망 CSI도 98로 전월보다 2포인트 내려갔다.

금융저축가치전망 CSI와 주식가치전망 CSI는 각각 95와 88로 전월대비 2포인트와 6포인트 하락했다.

CSI가 100보다 높을 경우,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주관적인 기대심리는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나타낸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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