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 들어 최대치로 조사됐다.

24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3만5천107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8월에 기록한 올해 최대치를 경신한다.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3만3천209가구로 11월 입주물량의 95%를 차지한다.





수도권에서 1만9천164가구, 지방에서 1만5천943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수도권의 입주물량이 전월보다 1만1천451가구나 늘었다. 지방은 전월보다 1천699가구 감소했다. 수도권이 전체 입주물량을 끌어올렸다는 뜻이다.

서울에서는 성동구의 입주물량이 4천505가구로 가장 많았다. 금천구도 1천743가구의 입주가 예정됐다. 수도권에서는 1만2천262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지방은 부산이 총 2천204가구가 입주자를 맞는다. 충청북도 청주에서는 1천907가구가 입주를 기다린다. 이 외 ▲강원 1천717가구 ▲세종 1천684가구 ▲대전 1천619가구 ▲경남 1천361가구 ▲충남 1천254가구 ▲전북 1천080가구 ▲대구 1천061가구 ▲제주 815가구 ▲광주 584가구 ▲전남 573가구 ▲경북 84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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