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전세임대 3천여호, 11일 입주자 모집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토교통부가 대학 재학생과 복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년전세임대 3천358호 입주자를 11일부터 모집한다.

청년전세임대는 입주자로 선정된 대학생이 전세 주택을 구해오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인과 계약을 맺고 입주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1차 모집은 재학생 또는 복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22~24일에 신청을 받아 12월 말에 입주자를 발표한다. 신입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2차 모집은 12월 말에 신청을 받아 내년 초 대상자를 발표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국토부가 내년에 공급하는 청년전세임대 6천호 가운데 1차분이다. 서울 1천154호를 비롯해 수도권에 총 공급량의 60%인 2천16호가 배정될 예정이다.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https://apply.lh.or.kr)에서만 가능하며 이르면 12월 말부터 당첨자 발표와 입주 안내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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