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부동산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발전을 모색하는 '제1회 부동산 산업의 날' 기념식이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부동산 산업의 위상을 인식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윤영일 국민의당 간사, 김현아 새누리당 의원, 국기호 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 45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과 함께 산학 교류를 위한 콘퍼런스, 잡페어(Job Fair), 성공한 최고경영자(CEO)들의 특강 등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국토부가 올해 초 발표한 '부동산서비스산업발전방안'을 통해 처음 논의된 사항으로, 국토부는 지금까지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상장요건 완화, 부동산 전자계약 시범사업 시행 등의 정책을 폈다.

국토부는 앞으로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법'이 제정되면 장기적인 산업 발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동산 개발-임대·관리-유통'이 연계된 합리적인 부동산 개발 모델을 확산하고, 앵커리츠의 공모·상장을 통한 리츠 대형화 등이 핵심 전략으로 검토되고 있다.

김경환 국토부 1차관은 "부동산 산업의 날 제정으로 부동산 산업이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앞으로 이 날이 부동산 산업의 비전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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