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10월 주택시장에서 매매와 전월세 거래가 모두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10만8천6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었다고 밝혔다. 전월세 거래는 12만5천529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4% 증가했다.

지난해 거래량이 워낙 많았던 탓에 누계기준으로는 거래량이 감소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매매거래량은 86만2천건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5% 줄었고 전월세거래량은 121만8천건으로 1.7% 줄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10월 수도권 매매거래는 6만728건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8.1% 늘었고 전월세거래는 8만5천26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했다.

지방은 매매거래 4만7천873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4.4% 감소했고 전월세거래 4만264건으로 1.3% 줄었다.

거래별 특징을 살펴보면 주택거래는 9월에 추석연휴로 주춤했다가 수도권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된 데다 가을 이사철 수요가 더해지며 전년, 전월 대비 증가했다.

10월 주택매매거래량은 전월보다 18.5% 늘었고 전월세 거래량은 9월보다 15.0% 증가했다.

지난달 주택거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가격정보 앱)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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