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지난달 전국 미분양주택이 전월보다 4.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승인은 총 6만호로 집계됐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주택은 전월보다 4.9%(2천991호) 줄어든 총 5만7천709호로 나타났다. 하반기 들어 6만호를 넘어서다가 지난달에 5만호대로 떨어졌다. 준공 후 미분양은 10월 말 기준으로 전월보다 1.3%(141호) 증가한 1만879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미분양이 1만7천707호, 지방이 4만2호를 보였다. 수도권은 전월보다 6.9%, 지방은 4.0% 줄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7천590호, 85㎡ 이하는 5만119호로 조사됐다.

10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6만430호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 감소했다. 올해 누적으로는 전년 같은 달 대비 9.1% 감소한 38만1천735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3천259호, 지방이 2만7천171호로 집계됐다.





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5만2천438호를 나타냈다. 착공실적은 전국 5만5천236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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