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라가 연말에 수주 3건을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주규모는 총 1천579억원이다.

한라는 지난 21일 ㈜노벨아이와 '위례신도시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 신축공사'를 약 663억4천만원에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위례신도시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 신축공사는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신도시 일반상업지역에 연면적 5만480㎡, 지하 8층~지상 20층에 1개동 규모의 오피스텔 412실 및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5개월이다.

지난 16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발주한 동탄2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제2공구)를 약 614억원에 낙찰자통보를 받았다. 공사는 동탄1신도시와 2신도시를 가로지르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신기흥 IC)~화성시 동탄면(동탄 JCT)까지 구간으로 총연장 3.64㎞로 1.2㎞ 구간의 지하차도를 포함한 공사다.

이외 LH로부터 인천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를 약 301억원에 수주했다.

한라 관계자는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차입금 감소 등으로 재무구조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2016년 사업목표인 영업이익 620억은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위례신도시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 신축공사 조감도(제공: 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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