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GS건설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3조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500억원을 넘기면서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GS건설은 25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작년 4분기 3조1천15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분기보다 21% 증가했다. 전년 같은 분기보다는 4.65% 올랐다.

GS건설이 분기 매출 3조원을 돌파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작년 연간 매출은 11조원을 넘어섰다(11조356억원).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528억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컨센서스(496억원)을 웃돌았다. 전분기 대비 37.59% 증가했다. 외형과 내실이 모두 개선됐다.

작년 총 영업이익은 1천430억원을 나타냈다. 전년보다 17.13% 올랐다.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이익은 작년 4분기 218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분법 손실 등으로 작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170억원 적자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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