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GS건설이 고덕 국제신도시 최초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고덕신도시 자연&자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고덕 국제신도시 첫 분양단지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6층에 9개동, 총 755가구다.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 A타입 431가구 ▲84㎡ B타입 216가구 ▲84㎡ C타입 72가구 ▲84㎡ D타입 36가구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는 경기도시공사, LH공사 등의 공공기관이 제공한 토지에 민간 건설회사가 시공하는 아파트다.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설계, 마감, 커뮤니티 등에서 민간분양 아파트 못지않은 품질의 주택이 나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의 분양가는 평균 1천50만원 선이다. 지난 3일 오픈한 고덕 국제신도시 민간분양 아파트(평균 분양가 1천160만원) 보다 10% 정도 낮은 가격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적용된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자이만의 최첨단 시스템도 적용됐다. 세대 내에는 홈네트워크시스템과 원패스시스템이 구현된다. 먼저 홈네트워크시스템은 스마트기기(스마트폰, 월패드 등)와 연동해 가스 밸브 OFF, 공동현관 원격제어, 조명제어, 난방제어 등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그리고 자이 만의 원패스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공동현관 자동출입,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인식 등이 가능하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50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오는 10일에 문을 연다.

청약 일정은 오는 13~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청약, 1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3일이며 계약은 28~30일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하반기 계획이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조감도(제공: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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