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보합권에서 마쳤다. 국채선물 약세 분위기 속에서도 역외에서 오퍼가 유입되면서 금리 상승 폭이 제한됐다.

23일 스와프시장에서 1년물은 전일 대비 보합인 1.5075%, 2년은 0.25bp 높은 1.57%에 마쳤다. 3년과 5년은 전일과 같은 1.6275%, 1.73%를 각각 나타냈다. 10년은 0.25bp 상승한 1.8925%에 마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하락했다. 에셋스와프 물량에 장기 구간의 낙폭이 컸다.

1년은 전일대비 4.5bp 하락한 0.9%, 2년은 4.5bp 내린 1.035%였다. 3년은 5.5bp 낮은 1.135%, 5년은 8bp 하락한 1.29%에 마쳤다. 10년은 9.5bp 내린 1.39%에 마감했다.

한 자금중개사 스와프딜러는 "국채선물이 하락했음에도 10년 구간을 중심으로 역외에서 오퍼가 유입됐다"며 "증권사는 비드 우위를 보였고 구조화채권 발행 쪽에서도 10년 페이가 많았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8bp 하락한 마이너스(-) 44bp를 나타냈다.

syje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