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김재원 우리종합금융 신임 대표이사가 앞으로 3조원 규모로 회사를 육성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27일 명동에 있는 서울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운 고객 창출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자산 3조원 이상, 총자산수익률(ROA) 1%, 자기자본순이익률(ROE) 10%이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스크 관리와 비이자이익 제고도 신경 쓸 것"이라며 "부실채권(NPL) 투자와 크라우드펀딩, 벤처비즈니스, 인수합병(M&A) 중개 등 최근 추진 중인 신규사업이 신속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1982년 우리은행에 입행한 이후 우리은행 재무기획부장, 본점 영업본부장, 자금시장사업단 상무 등 주요 요직을 거쳐 2015년 12월부터 기관고객본부 부행장을 역임한 종합금융업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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