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년도 준공실적이 있는 건설업체 중 현장관리 및 시공품질 우수업체를 선정하는 2017년도 우수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 공사 1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공평가 결과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18개의 '우수시공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에는 우수시공패와 함께 LH 발주공사 참여시 PQ(입찰참가 자격 사전심사) 가점 등의 혜택을 준다. 우수시공지구 현장대리인에게는 상장과 부상도 수여했다.

총공사비 100억 미만 전기·통신·조경분야 시공업체 중 시공품질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 품질 우수업체에는 품질우수패가 수여된다.

올해 선정된 분야별 우수업체는 우수시공부문 쌍용건설 등 18개 업체, 품질 우수부문 범양건설 등 10개 업체, 우수전문건설 부문 대선 산업개발 등 36개 업체로 총 64개 업체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건설경기 침체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주신 수상업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수업체 시상식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LH-민간업체 간 상생협력의 장으로 LH의 주택·단지 품질이 한 단계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hlee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