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국채선물이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투표 출구조사에서 중도파인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의 당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하락 출발했다. 10년 선물은 반빅 가까이 하락했다.

24일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19분 현재 전일보다 9틱 하락한 109.34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3천58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은행이 910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49틱 내린 124.73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36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이 133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 채권 딜러는 "프랑스 대선 윤곽이 나타나면서 리스크 완화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져 국채선물이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딜러는 "프랑스 대선 결과에 미국 금리 상승까지 겹쳐 국채선물이 약세다"며 "이후 추가적으로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느냐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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