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CD 금리 하락에 1년 구간만 강세로 마감했다. 나머지 구간은 채권 약세 흐름에 연동됐다.

26일 스와프시장에서 IRS 1년물은 전일대비 0.25bp 하락한 1.4825%, 2년은 0.25bp 높은 1.5625%, 3년은 0.25bp 상승한 1.625%를 기록했다. 5년은 0.5bp 오른 1.725%, 10년은 1.75bp 높은 1.905%에 마쳤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오전에는 CRS 금리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오퍼 유입에 보합권까지 내려왔다.

1년 CRS는 0.5bp 상승한 0.94%, 2년은 0.5bp 하락한 1.045%, 3년은 0.5bp 내린 1.145%였다. 5년 이상 구간은 전일 대비 보합에 마쳤다. 5년은 1.23%, 10년은 1.41%였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IRS는 금리가 상승해서 시작했지만 채권 금리가 예상보다 크게 오르지 않자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줄였다"며 "CRS는 오전에는 비드가 우세했고 오후에는 오퍼가 유입되면서 2~3년 구간은 오히려 전일대비 소폭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대비 0.5bp 하락한 마이너스(-)49.5bp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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