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에 6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4% 급증하고, 전 분기에 비해서는 25.6% 늘었다.

이자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한 2천643억 원이었다. 순이자마진이 24bp 개선됐으나 이자부 자산이 9.4% 감소한 데 따른 결과다.

같은 기간 비이자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9억 원 증가한 413억 원이다.

3월 말 현재, 바젤3(Basel 3) 기준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8.92%와 18.42%였다.

판매와 관리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감소한 1천966억 원을 나타냈다.

1분기 중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178억 원이며, 신용카드 부분의 신용실적 개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억 원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0.5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bp 개선됐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Coverage Ratio)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포인트 개선된 134.8%를 보였다.

3월 현재 예수금은 26조6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감소했다. 고객자산은 가계신용대출 등의 증가에도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보증금 대출의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감소했다. 예대율은 86.6%이다.

박진회 은행장은 "저금리하에서도 수익증가율이 비용증가율을 상회했고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며 "재무목표달성과 비즈니스모델 변경을 위해서 차세대소비자금융전략 이행에 지속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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