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1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저가 매수에 4거래일 만에 반등 후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14.88포인트(0.37%) 오른 31,565.64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4.20포인트(0.19%) 상승한 2,241.49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저가 매수 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주가 지수 선물 매수 영향으로 상승했다. 지수는 최근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바 있다.

미국 증시 약세 및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에 장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닛케이 지수는 오전 11시 27분 31,758.70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다만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 상승폭은 제한됐다.

중국의 부양 기대가 커졌으나 시장 기대를 웃돌진 못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PBOC)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2개월 만에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0.1%포인트 인하했다. 다만 5년 만기 LPR은 연 4.2%로 종전 금리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 전력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보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03% 내린 103.376을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4% 상승한 145.390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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